프로세서와 코어의 차이점은?
프로세서와 쓰레드를 공부하다가 컴퓨터 시스템 정보를 살펴보게 되었고 프로세서는 1개인데 코어가 여러 개인 것을 보면서 그 차이가 궁금해졌습니다. 컴퓨터 공부하게 되면서 주변에서 컴퓨터 살 때 저에게 좀 물어보는데(부담;;) 생각난 김에 다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PU(Central Processing Unit, 중앙 처리 장치)
컴퓨터는 크게 CPU, RAM, 하드디스크 정도로 구분할 수 있겠는데요. 이 요소를 사람에 비유하면 RAM은 단기기억, 하드디스크는 장기기억, CPU는 사고를 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CPU의 사고는 중요한 3가지 기능을 말하는 것인데요. 그것은 기억, 연산, 제어를 말합니다. 컴퓨터를 뜯어보면 쿨러 근처에 아주 작은 칩(마이크로프로세서) 모양의 CPU가 있는데요. 그게 전체 컴퓨터의 논리적 사고를 처리합니다. 그 작은게 이 모든 것을 다한다는게 참 대단한 것 같아요.
프로세서(Processor)
컴퓨터 운영을 위해 기본적인 명령어들을 처리하고 반응하기 위한 논리회로를 말합니다. 크게 소프트웨어의 신호를 받아 다른 하드웨어 부분으로 신호를 보내는 제어장치(Control Unit)와 사칙연산과 논리연산과 같은 연산을 담당하는 연산장치(ALU, Arithmetic Logic Unit)으로 구성됩니다. 컴퓨터가 하는 일 모든 것을 총괄하는 것이 CPU라면, CPU를 보조하며 연산, 제어의 핵심부분을 담당하는 것을 프로세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로세서라는 용어는 점차적으로 CPU라는 용어를 대체해왔다고 하네요!
코어(Core)
이 부분이 제가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죠. 사실 CPU와 프로세서는 코어에 비해 흔히 듣는 용어이잖아요. 코어는 간단하게 말하면 CPU안에서 일하는 부품 중 하나입니다. 그치만 CPU내에 코어 이외에 컨트롤러, 캐시메모리 등이 더 있지만 이 코어가 하는 역할은 프로세서가 하는 일을 분담하는 것이죠. 저의 경우 하나의 프로세서에 4개의 코어가 있는데요. 비록 하나의 프로세서가 있긴 하지만 4명이 분담해서 일을 처리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싱글코어 2.4Ghz와 듀얼코어 1.4Ghz의 컴퓨터 두 대가 있다면 어떤 컴퓨터가 더 좋을까요? 정답은 듀얼코어 1.4Ghz입니다. 이렇게 단순 수치상으로 비교하기 힘든 면이 있지만 간단하게 살펴보면 한 사람이 2.4로 일하는 것보다 두 사람이 1.4로 일하는 것이 더 많이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클록 수가 높은 것이 빠른 컴퓨터라 말하기도 하지만 코어 수도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되지 않았던 CPU, 프로세서, 코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프로세서와 쓰레드에 대한 공부를 하다가 다른 방향으로 좀 빠졌네요. 다시 그것에 대한 공부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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